[기다림의 경관들] 골목길 걷기 ② 종로 30길 (부분)

최종 수정일: 2020년 12월 20일


B급사진 예지동 기록연구단이 제공한 사진과

Detail+을 통해 구성한 기록자료


2004년 2월 5일 서울시는 세운상가 동측 일대를 ‘예지동 85번지 일대 세운상가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였다. 이로써 세운4구역 재개발은 청계천복원사업과 병행해 진행되었으며, (2019년 6월을 기준으로) 업무시설(131,138㎡), 판매시설(75,173㎡), 481호의 오피스텔(52,824㎡), 359호의 호텔(42,411㎡) 건축이 계획되었다.


세운 4구역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유일하게 통합개발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되는 구역으로,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그의 “옛 도시구조를 고려해 (개발지구를) 소규모 분할하고, 구역별 여건에 따라 규모를 다양화”하는 방식은 반영되지 못했다(『연합뉴스』, “서울 세운상가 '보존'…주변은 소규모 분할개발,” 2013.06.25.).


2010년 종묘 방향으로 길 건너 인의동에 세운스퀘어라는 대체 영업장이 마련된 이후부터, 시계골목 상인들의 이주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보상 문제를 신속하게 합의한 상가가 밀집한 골목을 중심으로 ‘죽은 골목’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전과 같이 노점과 점포가 장사를 하고 있는 골목을 사람들은 ‘살아있는 골목’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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